사랑 전문가 된 트와이스, 재기 발랄한 정규 3집 콘셉트

입력 2021-10-25 09:01   수정 2021-10-25 09:02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앞두고 참신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포뮬라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의 오프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br />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트와이스는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사랑에 빠지면 일어나는 변화들을 연구하고 설명하는 '트와이스 러브 랩(TWICE LOVE LAB)'의 사랑 전문가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안경을 쓴 지적인 모습으로 "사랑과 질량의 관계는 우리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연구하고 있는 분야"라며 전문가 같은 면모를 보이다가도 풍선 인형에 가로막히거나 집중력을 잃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한 엉뚱한 실험을 통해 얻은 사랑 공식이나 동공, 심박수 변화 등을 그래픽 효과로 위트 있게 표현해 다채로운 영상미를 더했다. 여기에 깔끔한 셔츠와 재킷을 잘 차려입은 멤버들은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트와이스는 '사랑 전문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품은 정규 3집을 발매하고 국내외 K팝 팬심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와이스의 새 정규 앨범 발매는 지난 2020년 10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이후 약 1년 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데뷔 6주년 위크 때 팬들에게 보내는 정성 가득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해 단단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20일에는 네이버 V 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트와이스 6주년 기념 : 홈 파티 위드 원스'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전 세계 원스(공식 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신보에 수록 예정인 신곡 '캔디(CANDY)'를 깜짝 선공개하기도 했다.

트와이스의 정규 3집 '포뮬라 오브 러브: O+T=<3'는 내달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정식 발매된다.<br />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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